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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ry Oasi, 2024
베리오아시
Work : Layout, Interior, Branding
Location : Seocho
Usage : Cafe, Bakery
Area : 497m² / B1F
예술의 전당역 이라고도 불리는 남부터미널역의 지하 유휴공간은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폐허를 떠올리게 했고, 우리의 프로젝트는 바로 이지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포칼립스 속 안식처’
: 세상은 이미 붕괴되었고, 남부터미널역 지하 공간 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은 공간이며,
그 속에서 인류의 마지막 식량은 딸기라는 세계관을 설정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공간은 본래 지하철역사라는 특징을 지닌, 길고 단조로운 콘크리트 구조의 평면이였습니다.
차갑고 지루한 동선을 덜어내기 위해 출입구에서 카페로 이어지는 동선에 박공구조물과 주방벽체를 배치해 접근을 유도하고,
중간중간 벽체를 두어 긴 복도의 단조로움을 끊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하철 역사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
'폐허 속 아늑한 안식처'라는 정체성을 완성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단순한 리뉴얼을 넘어, 세계관과 스토리를 가진 치유적 오아시스로 이 공간을 재탄생시키고자 하였습니다.
마지막 남은 식량인 딸기를 매개로 치유와 재생의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
그 상징성을 담아 브랜드 명은 BERRY 와 OASIS의 합성어인 베리오아시 BerryOasi 로 지정하였습니다



아늑함의 구현
베리오아시는 폐허 속 안식처 입니다. 잿빛으로 버려졌던 공간은, 따듯한 조명과 고재 가구, 박공 구조물을 중심으로,
누구나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거실 같은 카페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공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다가오는 것은 아늑함입니다.
낡은 고재 가구, 자유롭게 배치된 소품, 각기 다른 패브릭 패턴들은 과거 할머니 집의 기억을 소환합니다.
이는 단순히 시각적 디자인을 넘어,
‘도시의 폐허 속에서 벗어나 치유받을 수 있는 안식처’라는 개념을 가장 먼저 체험하게 합니다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공간을 아우르는 아늑함 속에서 곧바로 오감을 자극하는 치유의 경험을 마주하게 됩니다.
지하라는 특수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은은하게 퍼지는 빵 냄새와 딸기가 자라는 스마트팜은 생명력을 상징합니다.
스마트팜에과 공간 전체에 퍼져있는 식재를 통해 ‘망한 세상에서도 여전히 살아나는 생명’을 보여주며,
여기에 음악이 더해집니다. 잔잔한 선율이 위로를 전하고, dj부스를 통해 리듬감 있는 활력이 공간을 채우면서,
이곳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감각이 교차하는 치유의 오아시스로 확장됩니다.



문화적 교차첨으로서의 공간
남부터미널은 예술의 전당과 맞닿은 문화적 교차점입니다. 이 맥락 속에서 베리오아시는
음악 콘텐츠가 흐르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습니다. 중앙의 DJ 부스는 단순한 장치가 아니라,
이곳을 예술의 전당의 연장선이자 지하 속 문화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핵심 요소입니다.
정기적인 DJ세션과 콜라보 공연은 남부터미널을 환승의 통로가 아니라 머무르는 목적지로 만들어 줍니다.


베리오아시는
폐허와 생명, 아포칼립스와 오아시스, 지하와 예술이라는 상반된 개념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딸기라는 최후의 식략을 중심으로 빵 냄새와 음악, 아늑한 공간과 예술적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이곳을 찾는 누구나 지친 일상에서 치유와 영감을 얻고 돌아갈 수 있는 장소가 되고자 합니다.
남부터미널의 유휴공간은 이제 단순히 흘러가는 공간이 아닌, 생명력을 품은 문화적 안식처로 재탄생하였습니다.

Berry Oasi, 2024
베리오아시
Work : Layout, Interior, Branding
Location : Seocho
Usage : Cafe, Bakery
Area : 497m² / B1F
예술의 전당역 이라고도 불리는 남부터미널역의 지하 유휴공간은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폐허를 떠올리게 했고, 우리의 프로젝트는 바로 이지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포칼립스 속 안식처’
: 세상은 이미 붕괴되었고, 남부터미널역 지하 공간 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은 공간이며,
그 속에서 인류의 마지막 식량은 딸기라는 세계관을 설정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공간은 본래 지하철역사라는 특징을 지닌, 길고 단조로운 콘크리트 구조의 평면이였습니다.
차갑고 지루한 동선을 덜어내기 위해 출입구에서 카페로 이어지는 동선에 박공구조물과 주방벽체를 배치해 접근을 유도하고,
중간중간 벽체를 두어 긴 복도의 단조로움을 끊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하철 역사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
'폐허 속 아늑한 안식처'라는 정체성을 완성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단순한 리뉴얼을 넘어, 세계관과 스토리를 가진 치유적 오아시스로 이 공간을 재탄생시키고자 하였습니다.
마지막 남은 식량인 딸기를 매개로 치유와 재생의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
그 상징성을 담아 브랜드 명은 BERRY 와 OASIS의 합성어인 베리오아시 BerryOasi 로 지정하였습니다



아늑함의 구현
베리오아시는 폐허 속 안식처 입니다. 잿빛으로 버려졌던 공간은, 따듯한 조명과 고재 가구, 박공 구조물을 중심으로,
누구나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거실 같은 카페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공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다가오는 것은 아늑함입니다.
낡은 고재 가구, 자유롭게 배치된 소품, 각기 다른 패브릭 패턴들은 과거 할머니 집의 기억을 소환합니다.
이는 단순히 시각적 디자인을 넘어,
‘도시의 폐허 속에서 벗어나 치유받을 수 있는 안식처’라는 개념을 가장 먼저 체험하게 합니다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공간을 아우르는 아늑함 속에서 곧바로 오감을 자극하는 치유의 경험을 마주하게 됩니다.
지하라는 특수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은은하게 퍼지는 빵 냄새와 딸기가 자라는 스마트팜은 생명력을 상징합니다.
스마트팜에과 공간 전체에 퍼져있는 식재를 통해 ‘망한 세상에서도 여전히 살아나는 생명’을 보여주며,
여기에 음악이 더해집니다. 잔잔한 선율이 위로를 전하고, dj부스를 통해 리듬감 있는 활력이 공간을 채우면서,
이곳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감각이 교차하는 치유의 오아시스로 확장됩니다.



문화적 교차첨으로서의 공간
남부터미널은 예술의 전당과 맞닿은 문화적 교차점입니다. 이 맥락 속에서 베리오아시는
음악 콘텐츠가 흐르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습니다. 중앙의 DJ 부스는 단순한 장치가 아니라,
이곳을 예술의 전당의 연장선이자 지하 속 문화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핵심 요소입니다.
정기적인 DJ세션과 콜라보 공연은 남부터미널을 환승의 통로가 아니라 머무르는 목적지로 만들어 줍니다.


베리오아시는
폐허와 생명, 아포칼립스와 오아시스, 지하와 예술이라는 상반된 개념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딸기라는 최후의 식략을 중심으로 빵 냄새와 음악, 아늑한 공간과 예술적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이곳을 찾는 누구나 지친 일상에서 치유와 영감을 얻고 돌아갈 수 있는 장소가 되고자 합니다.
남부터미널의 유휴공간은 이제 단순히 흘러가는 공간이 아닌, 생명력을 품은 문화적 안식처로 재탄생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