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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eongseong Bakery Olympicpark Renewal, 2025
경성빵공장 올림픽공원 리뉴얼
Work : Layout, Interior
Location : Dunchon-dong
Usage : Cafe
Area : 71.7m² / 2F

기존 단층이었던 매장을 지하까지 확장하는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먼저 경성빵공장의 위치에 집중을 했습니다.
매장은 올림픽공원과 주변 주거 단지 중앙에 위치해있었고, 공원의 자연과 그 곳에서 일어나는 문화, 가족, 연인, 우정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기에 적합한 위치라고 생각했습니다.
"엮이고, 섞이고 맞닿고 이어진다"
이 곳이 보이지 않는 선들을 연결해주는 공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과 사람뿐만이 아닌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동네의 사랑방"같은 공간이 되길 바랐습니다.
이러한 사이트가 가진 연결성과 장소의 역할을 고려하여 우린 "직교"라는 컨셉 키워드을 지정하였습니다.

기존 브랜드의 특성을 고려하여 옛 것과 현대의 것을 합친 공간을 떠올렸고, 사랑방 같은 안락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한일이 결합된 경성시대의 주택 양식 요소를 차용하여 설계하였습니다.

최종 디자인이 나오기 전까지 우린 많은 작업을 거쳐야 했습니다.
첫 단계인 카운터 레이아웃부터 매스의 변형, 비례감, 우드의 톤, 타일 컬러까지 무수히 많은 수정과 고민이 이어졌습니다.


내외부 공간을 연결하기 위해 외부와 동일한 테라코타톤의 타일을 바닥과 카운터에 적용하고, 타일 중앙에 우드 발판을 설치하여 부출입구에서의 동선을 유도하도록 했습니다.



1층에서 지하로 이동하려면 각층의 공간과 분리된 공용공간을 지나 내려가야 했습니다.
소비자가 같은 매장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복도, 계단, 난간을 활용해 지하 이동 동선을 유도하고, 공간을 연결했습니다.


지하는 베이킹과 다인원 고객을 위한 공간입니다.
기존 1층에 있던 베이킹 공간을 지하로 내리게 되면서 기존보다 공간이 협소해져 효율적인 주방 레이아웃에 집중했습니다.
식음공간은 기본적으로 4-6인을 기준으로 하지만 책상 조합을 통해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은 오피스의 역할도 함께 수행 할 수 있도록 빔프로젝터와 대형 모니터를 공간에 배치했습니다.



외부 공간은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 안전을 위해 펜스를 추가로 설치했고, 길가에서의 매장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이니지를 교체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Kyeongseong Bakery Olympicpark Renewal, 2025
경성빵공장 올림픽공원 리뉴얼
Work : Layout, Interior
Location : Dunchon-dong
Usage : Cafe
Area : 71.7m² / 2F

기존 단층이었던 매장을 지하까지 확장하는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먼저 경성빵공장의 위치에 집중을 했습니다.
매장은 올림픽공원과 주변 주거 단지 중앙에 위치해있었고, 공원의 자연과 그 곳에서 일어나는 문화, 가족, 연인, 우정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기에 적합한 위치라고 생각했습니다.
"엮이고, 섞이고 맞닿고 이어진다"
이 곳이 보이지 않는 선들을 연결해주는 공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과 사람뿐만이 아닌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동네의 사랑방"같은 공간이 되길 바랐습니다.
이러한 사이트가 가진 연결성과 장소의 역할을 고려하여 우린 "직교"라는 컨셉 키워드을 지정하였습니다.

기존 브랜드의 특성을 고려하여 옛 것과 현대의 것을 합친 공간을 떠올렸고, 사랑방 같은 안락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한일이 결합된 경성시대의 주택 양식 요소를 차용하여 설계하였습니다.

최종 디자인이 나오기 전까지 우린 많은 작업을 거쳐야 했습니다.
첫 단계인 카운터 레이아웃부터 매스의 변형, 비례감, 우드의 톤, 타일 컬러까지 무수히 많은 수정과 고민이 이어졌습니다.


내외부 공간을 연결하기 위해 외부와 동일한 테라코타톤의 타일을 바닥과 카운터에 적용하고, 타일 중앙에 우드 발판을 설치하여 부출입구에서의 동선을 유도하도록 했습니다.



1층에서 지하로 이동하려면 각층의 공간과 분리된 공용공간을 지나 내려가야 했습니다.
소비자가 같은 매장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복도, 계단, 난간을 활용해 지하 이동 동선을 유도하고, 공간을 연결했습니다.


지하는 베이킹과 다인원 고객을 위한 공간입니다.
기존 1층에 있던 베이킹 공간을 지하로 내리게 되면서 기존보다 공간이 협소해져 효율적인 주방 레이아웃에 집중했습니다.
식음공간은 기본적으로 4-6인을 기준으로 하지만 책상 조합을 통해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은 오피스의 역할도 함께 수행 할 수 있도록 빔프로젝터와 대형 모니터를 공간에 배치했습니다.



외부 공간은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 안전을 위해 펜스를 추가로 설치했고, 길가에서의 매장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이니지를 교체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